‘다랑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따위에 있는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라 설명을 하고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랭이’ 또는 ‘달뱅이’라는 사투리로 불리우며

남해군 홍현리 가천마을에 들어서자 손바닥만한 논이 언덕 위부터 마을을 둘러싸고 바다까지 이어져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진 것이구요

길도, 집도, 논도 산허리를 따라 구불거리며 바다를 바라보고 서있는게 특징이구요 

다랭이마을 이창남위원장은 “3평밖에 안 되는 작은 논부터 300평짜리 논까지 크기가 다양하구요.

선조들이 산기슭에 한 평이라도 더 논을 내려고 90도로 곧추 세운 석축을 쌓았죠.

기계가 들어가지 못해 여전히 소와 쟁기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곳이 많지만 지금은다랭이논이 마을을 살리고 있어요”라며 마을 역사를 소개합니다.

힘겹게 농사를 짓던 다랭이마을은 이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구있구요.

선조의 땀이 밴 한 뼘의 역사가 큰 희망이 된 셈입니다.

 

 

경주 내남 비지면에 위차한 다랭이논은

내륙에 위치해있고

산이 많은 지역의 특징을 잘 살려

산허리를 깎아서 만든 계단식논으로

다랭이마을과 비슷하다해서 붙혀졌습니다..

 

비지면 다랭이논을 재대로 보기위해서는

비지면보다는 마을 뒷산인 단석산으로 올라가서 보면 다랭이논이 한눈에 잘 보입니다

 

네비양을 단석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OK그린수련원을 검색하시면

사진의 포인트에서 다랭이논을 한눈에 볼수가 있습니다

 

출사시기는 4월에서 5월 모내기 전이 가장 아름답게 담을수 있구요

9월후반 10월초 벼가 황금빛으로 익어갈때도 작품이 나올듯합니다

 

망원렌즈로 당겨보면 다랭이논의 특징을 잘 담을수 있을거에요...

 

 

 

 

 

 

 

 

 

 

 

 

 

 

 

 

 

 

 

 

 

 

오른쪽 나무아래에 있는 바위를 보고 정면으로 직진하시면

 

 

 

 

 

 

 

비지면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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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아라 돌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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